수업 중에 갑자기 쓰러진 여학생은 누군가에 의해 시간을 멈추고 있었다. 한편, 학교에서 심한 왕따를 받고 있던 남학생이 체육 창고에 떨어지고 있는 수수께끼의 장치『사람의 시간을 정지시키는 리모콘』을 발견한다. 마침내 복수극이 시작되려던 순간 괴롭던 사람들에게 장치를 빼앗긴다. 그런 다음 교사에게 뺏겨 차례차례로 다른 사람의 손으로 건너가버린다. 손에 넣은 남자들은 각각 평소부터 모여 있던 파괴 충동을 전개, 욕망에 따라 범하고 범해 버린다! 시간 정지 장치가 일으키는 지옥의 사슬은 멈추지 않는다….